북상면 덕유애향회(회장 전병열)는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31일 면 복지회관에서 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출향인 공무원, 북상면 직원들과 지역유지 160명을 모시고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참석자 상호간 새해인사와 지역원로들이 덕담을 주고 받으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으며, 특히 올해는 출향인 공무원 8명이 참석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덕유애향회 전병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고 북상면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고견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으며, 바쁘신 중에도 고향을 찾아주신 출향인 공무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명규 부면장과 조선제 군의원도 지난 한해 면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신년 인사회는 유일하게 북상면에서만 개최하고 있는 전통적인 행사로 예절과 충절의 고장에서 옛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웃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상경하애 정신을 계승하여 살고 싶고 살만한 고장, 깨끗하고 청정한 북상을 만드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출향인 공무원을 대표하여 경남도청에 근무하는 정호균씨는 초청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자주 찾아와 고향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덕유애향회에서는 명절맞이 경로당위문, 신년 인사회 개최, 가로수 조성사업, 전 농경지 제초제 안치기 운동전개, 토속어 방류행사등 북상면 발전을 위하여 금년에도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