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국가민속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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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온가의 유품

정온선생제복일습

정온선생제복일습

시설 기본정보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수남로 2181, 거창박물관(김천리 216-5)
  • 문화재 지정 : 국가민속문화재 제218호
  • 제작년대 : 조선시대
동계 정온(1569~1641)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광해군 2년(1610) 문과에 급제하여 사간원정언, 대사간, 대제학, 이조참판 등을 역임하였으며 숙종 때 영의정으로 추증되었다. 정온가의 유품은 정온과 직접 관련된 복식 및 전적류와 그의 후손들이 착용했던 복식과 생활자료 등
이다.
유물 중 제복과 조복, 상, 중단, 금관 등 5점은 지난 1987년에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04년 추가조사 실시 후 정온과 관련된 전적류 13점과 후손들의 유물인 복식류 21점, 생활자료 10점을 추가 지정하였다.
이 유물들은 조선 중기 이후의 복식사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있으며, 또한 동계 정온과 직접 관련된 전적류는 그의 역사적 위치나 활동현황에 비해 현재 남아있는 고문서 자료가 많지 않은점을 고려해 볼 때 보존가치가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1호. 제복祭服: 제복은 문·무관리들이 왕과 함께 종묘사직에 제사지낼때 입는 옷이다. 제복으로는 의衣 1점이 있다. 홑으로 구성되었으며 뒷길이 86㎝, 화장96.2㎝, 뒷품 53㎝의 크기로 옷감은 짙은 청색의 5족 항라이다. 소매는 광수廣袖이며 단령 깃모양의 방심곡령이 직령깃 위에 부착된 형태이다. 수구, 도련, 섶, 길 옆선은 제물단으로 처리하여 안 쪽에서 공그르기 한 상태로 바느질되어 있다. 방심곡령의 탈·부착 유무는 시대구분에
있어 중요한 자료인데 예서나 의궤의도설에서 방심곡령은 의와 구분되어 표현되어 있고, 임란이후의 『제기악기도감의궤祭器樂器都監儀軌』에서도 방심곡령이 의와 별도로 제작되어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조선후기에는 방심곡령이 깃에 부착되어 합해지면서 단령깃과 같은 구조를 보인다. 본 제복은 정온의 제복으로 알려져 왔으나 단령깃 모양의 방심곡령이 의衣에 부착되어 있고 그 모양이 조선후기의 단령깃이 고대에서 많이 내려 달린 것과 같은 특징을 나타내고있어 정온시기의 유물로는 볼 수 없으며 정온의 후손이 착용하던 제복으로 추정된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2호. 조복朝服: 조복은 문무백관들이 종묘사직에 제사지낼 때 입던 옷이다. 조복 의는 중단 위에 입는 의복이다. 뒷길이 83㎝, 화장 88㎝, 뒷품 47㎝의 겹옷으로 깃은 목판당코깃이다. 깃, 수구, 도련에는 백색 명주로 선을 가늘게 끼워 넣었으며 흑색선이 둘러져 있고 소매는 광수廣袖이다. 옷감은 겉감, 안감 모두 홍색의 은조사로 되어 있고, 동정은 소색은조사로 만들고 안에 한지 심을 넣었으며 현재 소색 은조사는 거의 떨어져 나간 상태이다.
폐슬은 홍색 은조사를 겹으로 지었으며 길이 43.6㎝, 너비 29.4㎝이며 상단 양끝에 너비 1㎝ 정도의 끈이 달려 있다. 조선후기의 소매가 거의 직선에 가까운데 비해 이옷은 겨드랑이 아래쪽이 둥근 두리소매이고 옷고름도 조선후기와 달리 검정색으로 되어있어 복식의 변천과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3호. 상裳: 조복이나 제복을 입을 때 함께 착용하던 붉은 색 치마 형태의 옷이다. 앞은 3폭, 뒤는 4폭이며, 길이는 77㎝, 허리길이 75㎝이다. 앞상의 너비가 31.4㎝, 뒷상의 너비가 39㎝이며 좌우아래에 검은색의 선을 먼저 두른 후 주름을 잡았다. 주름의
방향은 좌향이며 앞상에 18개 뒷상에 21개의 주름이 있다. 위에서 밑단끝까지 잡혀있는 주름은 18세기까지 계속된 모습이며 비교적 당시의 제도를 잘 따르고 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4호. 중단中單: 나라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입는 조복이나 제복의 속에 입던 푸른 옷으로 청초중단이라고 한다. 5족항라로 만들었으며 치수는 길이 120㎝, 화장 94㎝, 품 42㎝이고, 수구, 깃, 도련 양옆의 트임에 아청색선이 둘러져 있고 깃과 고름도 아청색이다. 동정은 한지로 심을 넣고 소색 세주細紬로 만들어 달았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5호. 금관金冠: 문무백관이 조복이나 제복을 입을 때 머리에 쓰는 금관金冠으로 양관梁冠이라고도 한다. 량梁은 모자의 앞면에서부터 꼭대기를 지나 뒷면까지 연결되어 붙여진 금색선을 말하며 등급에 따라 그 수를 달리 하였다. 이 금관은 1품 관리가 썼던 5량관이다. 금관의 모양원통형으로 머리 둘레와 뒷면 전체에 금칠이 되어 있어 화려하고 윗부분은 검은 비단으로 싸여져 있다. 뒷면은 금칠한 나무비녀 두 개를 꽂아 고정하였고 비녀 양 끝에는 술을 달았다. 이 금관은 조선후기의 것과 형태는 같으나 장식이 다른 금관에 비해 매우 정교하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6호. 교지敎旨: 천계 6년(1626) 정온이 경상도 겸 병마수군절도사에 임명된 고신告身으로 우측하단부가 일부 결실되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7호. 정부인강씨묘표문貞夫人姜氏墓標文: 정온이 친필로 지은 어머니 강씨의 묘표로 우측 하단부가 불에 타서 결락되었다. 어머니가 장수를 누리고 돌아가시자 용산에 장례를 모시면서 지은 묘표문으로 1633년(인조11)에 건립한 묘표 후미에 적혀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8호. 내사본중용內賜本中庸: 인조가 예조참판 정온에게 하사한 내사본으로 1635년(인조13) 8월의 내사기가 있다. 당시 우승지 한모韓某의 수결이 있고 ‘선사지인 宣賜之印’이 찍혀 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9호.석침石枕: 정온의 화엽시花葉詩를 새긴 오석의 석침이다. 유려한 필치로 새긴 화엽시는 정온이 만년에 지은 시로 유명하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10호. 치제문致祭文: 영조가 정온의 제향에 치제관으로 안의현감 윤수동尹秀東을 파견하면서 내린 제문을 필사한 것으로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11호. 운문사겹단령(운문사겹단령): 단령은 조선시대 백관의 대표적인 관복冠服이다. 본 단령은 청현색의 운문사 겉감에 남색 운문사 안감의 직령을 넣은 겹옷으로 뒷길이 123㎝, 화장 99㎝, 품 48㎝, 소매 폭이 58㎝인 두리소매다. 옆선에 달린 사다리꼴무는 뒤로 젖혀져서 고정되어 있는데 조선말기의 전형적인 무 양식이다. 단령의 앞뒤에는 가로20㎝, 세로 22㎝ 크기의 쌍학흉배가 부착되어 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12호. 화조문갑사홑철릭(화조문갑사홑철릭): 철릭은 청현색 갑사로 만든 홑철릭이다. 뒷길이가 129㎝, 상의上衣 부분이 35㎝이고, 치마下裳 부분이 94㎝이다.
화장 91.5㎝, 품 54㎝이며 진동은 30.5㎝, 소매통은 42㎝이다. 옷감은 생사로 거칠고 성글게 짠 갑사로 순인의 바탕에 평직과 사조직으로 둥근 무늬를 시문하였다. 무늬는 괴석 위에 목을 뒤로 하고 해를 바라보고 있는 학이 있으며 좌우에는 모란꽃이 피고 괴석 위에는 영지가 피어있는 사생풍의 문양이다. 원문圓紋 하나의 크기는 가로 18.5㎝, 세로 18㎝이며, 일완전 문양의 크기는 경향 37㎝, 위향 37㎝이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13호. 화문갑사겹원삼(화문갑사겹원삼): 원삼은 조선시대 대례복으로 이 유물은 안팎을 동일한 화문갑사花紋甲紗를 사용하였다. 연두색 겉감에 꽃분홍색 안감을 대었으며 소매에는 5가지의 색동을 달았다. 전체적인 형태가 간단하며, 바느질 방법에서도 근
세의 바느질 방법을 사용하였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14호. 갑사겹동다리(갑사겹동다리): 이 유물은 길부분이 주홍색인 별문갑사에 홍색 소매를 달고 남색 갑사 안감을 댄 겹 동다리이다. 동다리는 길과 다른 색의 소매를 댄 옷으로 협수夾袖라는 옷에 근원을 둔 것으로 추정되며, 군복의 일부로 여러 복식류와 함께 군복의 일습을 이루었다.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하고 홈질로 바느질 되어 있다. 겹동다리의 치수는 뒷길이 121㎝, 화장 81.5㎝, 품 44㎝이다. 겨드랑이에는 트임이 소매쪽 5㎝에서 무쪽 12㎝ 내려온 지점에까지 있어 팔 동작의 원활함과 몸의 민첩함을 위해 기능적으로 만들어져있다. 겉감의 길은 황색으로 쌍용이 시문된 원용문 갑사이며, 소매는 주홍색, 안감은 밝은 청색으로 문양은 겉감 길의 문양과 같다. 원문 하나의 크기는 직경이 약 20.5㎝이다. 가운데 여의주를 두고 좌우측의 쌍용이 여의주를 물려고 틀고 있으며 주위는 만초화문으로 충전되어 있다.
이 같은 원형의 쌍용문은 18세기와 19세기 직물문양에 많이 쓰였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15호. 갑사홑동다리(갑사홑동다리): 짙은 갈색의 별문갑사에 홍색소매를 달고 남색 갑사 안감을 댄 동다리이다. 소재는 겹동다리와 동일하나 길의 색이 쾌자의 색과 같아 황색 동다리 위에 쾌자를 착용한 것처럼 보인다. 유물의 상태는 양호하나 동정에 착용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홑동다리는 뒷길이 121㎝, 화장은 76.5㎝, 뒷품 48㎝, 옆트임은 22.5㎝이다. 겉감은 쌍용을 둥글게 도안한 원용문의 갑사로 길은 흑자색이며 소매는 홍색이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16호. 도투락댕기(도투락댕기): 도투락댕기는 둥근쌍용문이 시문된 흑색 영초단으로 만들었으며 너비가 24㎝, 길이 114㎝로 상부 모서리 끝에 자색주로 만든 끈이 두 개 붙어 있다. 댕기 아래부분은 두 개 따로 만들어 유리 구슬에 원통형 석웅황이 달린 장식으로 나란히 연결시킨 후 상부에 삼각형 모서리를 만들어 붙이고 모서리 끝에서 10㎝ 내려온 위치에 복숭아 모양의 석웅황을 달았다. 댕기에는 금박을 찍었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문양은 석류, 동자, 박쥐, 수자壽字 등의 문양이 확인된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17호. 원삼대(원삼대): 원삼에 사용된 너비 6.5㎝, 길이 353㎝의 대대로 홍색공단으로 만들었으며 다양한 길상적 의미의 금박문양이 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18호. 첩지머리(첩지머리): 길이 5㎝의 개구리 모양 첩지는 검정색천으로 싼 받침대가 부착되어 있으며 받침대 좌우에 월자月子를 내리고 분홍면사로 고정시켰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19호. 족두리(족두리): 족두리는 첩지 위에 올려 의식에 사용했던 것으로 원삼 착용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형태는 아래가 둥글고 위는 여섯 모로 되었으
며, 흑자색 공단 6조각을 이어 붙여 만들었고 안은 솜으로 채워져 있다. 상단에는 4개씩 끼운 유리구슬과 원통형 석웅황으로 장식하였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20호. 용잠(용잠): 길이 35.7㎝의 은으로 만들어지고 양끝은 도금되었으며 잠두에 용장식을 부착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21호. 풍차(풍차): 겨울에 쓰는 방한모로 흑색 양단으로 겉을 하고 안감으로 청색 융을 댔다. 겉감 문양은 박쥐문, 수복문, 화문 양단의 가장자리는 흑색의 빳빳한 모피를 둘렀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22호. 사모(사모): 단령에 착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사모는 모정이 총 16㎝길이며 하단부는 9㎝이다. 흑색 은조사로 만들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23호. 각대(각대): 각대는 남색의 공단으로 겉을 하였고 안은 녹색화문으로 처리하였으며 모두 20개의 갈색 과판을 붙여 장식하였다. 관복 착용시나 혼례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24호. 목화(목화): 혼례시 단령, 사모, 각대 등과 함께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목화는 밑면 길이는 25㎝, 밑면에서 화의 목까지 길이는 27㎝로 신바닥의 중앙은 대칭형의 긴 삼각형 모양 구멍이 있다. 앞 코와 수눅선(코휘)에 3줄의 장식선이 놓여 있다.
외피外皮는 흑색 우단羽緞으로 씌우고 내피內皮는 백색 융으로 되어 있다. 신발 코와 측면의 이음 선에는 가죽으로 3줄의 선을 넣어 도드라지게 장식하였으며 가죽의 흑칠은 벗겨져 있다.
화의 목 가장자리는 자색 면포로 선을 둘렀다. 밑창 바닥은 갈색의 가죽으로 되어 있고 중앙에는 화살촉 모양으로 도려내어 홍색 융으로 안을 대어 주었으며 주위를 촘촘히 박아서 마무리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25호. 차선遮扇: 신랑이 혼례청에 들어올 때 양손으로 들어 얼굴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사선紗扇으로도 불린다. 보라색의 융으로 싸여진 두 개의 손잡이가 있고 선면은 황색 쌍용문 갑사를사용하여 홑으로 만들었다. 두 개의 손잡이는 길이 49.5㎝로 그 사이에 사로 선면扇面을 만들고 순인의 위아래는 감침질로 처리하였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26호. 전대纏帶: 전대는 청색 순인을 사선으로 재단하여 이어 붙여 만들었으며 총길이 360㎝, 너비는 약 10.5㎝이다. 긴 4조각으로 돌려가며 이어 붙여 만들었으며 한 면의 솔기가 모두 11개로 이루어졌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27호. 광대(광대): 군복(구군복)에 전대와 함께 사용하였으며 요대(腰帶)라고도 한다. 겉감은 짙은 갈색의 우단羽緞이고 안감은 투박한 청색 면포로 만들었으며, 안에는 두꺼운 심지를 대어 전체적으로 뻣뻣하고 두껍다. 길이 106㎝, 너비는 14㎝이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28호. 관자貫子: 망건에 달아 당줄에 꿰는 작은 고리로 직경 1.9㎝나비와 0.4㎝ 높이의 옥으로 만들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29호. 패옥佩玉: 패옥은 청옥으로 만들고 패옥주머니는 담청색의 둥근쌍용문사로 만들었으며 크기는 가로 15㎝, 세로 60.5㎝이다. 패옥을 넣는 패옥 주머니와 패옥걸이가 함께 있으며 패옥의 일부 장식줄이 떨어진 상태이다. 제복이나 조복에 착용되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30호. 홀忽: 조선시대 관리들의 조복, 제목, 공복 등에 갖추어 사용되었던 것으로 길이 30㎝, 윗너비 3.7㎝, 아랫너비 5㎝로 약간 휘어진 상태이며 손잡이 부분이융으로 싸여져 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31호. 어사화(어사화): 어사화의 길이는 약 180㎝이며 세 가닥이 한 쌍으로 되어 1쌍 6줄로 되어 있다. ‘숭정 갑술(1634) 6월’의 묵서가 있는 기다란 목판 사이에 넣어져 있다. 꽃모양은 국화 형태와 유사하며 한지로 되어 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32호. 죽선(죽선)
중요민속문화재 제218-33호. 쌈지(쌈지)
중요민속문화재 제218-34호. 꿩채(꿩채)
중요민속문화재 제218-35호. 인장(인장): 옥으로 만든 인장으로 사용자는 알 수 없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8-36호. 호패(호패): 정온의 후손들의 자료로 정식鄭軾, 정기수鄭岐壽, 정기상鄭璣相(안의 생원), 정중원鄭重元(정희량의 부), 정찬유鄭纘儒(정희량의 형)의 호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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