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의 날개를 펴다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찾아가는 노래교실』실시"

1월 둘째 주, 셋째 주, 넷째 주 위천면 3개 마을회관에서는 주민들의 행복한 노래소리가 울려퍼졌다.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연명)에서 농한기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열어 참석자들이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하나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2009년 결산 회의를 하면서 그동안 개인적으로 바빠서 계획만 잡아놓고 실행하지 못한 일들을 반성하며 2010에는 더 많은 일을 실시할 것을 다짐하여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농한기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열기로 하였다.
이번에는 시범적으로 장기마을, 강남마을, 황산마을 세 개의 마을을 찾아갔는데 단순히 노래를 배우기보다는 노래자랑도 하고 마을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 등을 나눠먹으며 노래교실이 끝난 후 여흥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황산마을의 김모 할머니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쉽다”며 매주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하였다.
또한, 지난 23일부터 토요일을 이용하여 저소득층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ㅇ며, 설 명절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 (4명)에게는 쌀을, 초등학생·중학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겨울철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앞으로도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소재지에 시행한 벽화그리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얻어 관광지 주변에 확대실행 하기로 하 등 금년도에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을 다짐하고 있어 주민자치위원회의 왕성한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