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점형)는 오는 10월 17일 토요일 거창군 위천면 서덕들녘에서 『제2회 원학골 메뚜기잡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메뚜기잡기는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풍광이 좋은 서덕들과 함께 위천면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청정한 서덕들에서 생산된 참새미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의 내용으로는 메뚜기 잡기, 고구마 캐기, 떡메치기, 꽃마차 등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주민자치위원회의 스포츠댄스, 난타공연, 서예작품 전시 등의 공연·전시와 함께 메뚜기·군고구마·인절미·국밥 등을 무료로 대접하는 위천면의 푸짐한 인심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메뚜기잡기 체험행사 개최지인 서덕들 일원(105ha)은 전봇대와 비닐하우스가 없는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전통적인 농촌들녘이며,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감탄의 탄성을 터뜨릴 정도로 그 풍광이 뛰어나다.

지금 서덕들녘에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아 들판에 일렁이는 황금빛 물결과 어우러진 코스모스, 허수아비가 10월 17일 찾아올 메뚜기 잡기 체험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