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과 공연, 전시 어우러진 가을행사로 성황리에 마쳐 -
지난 10월 17일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점형) 주관으로 개최한 제2회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작년 제1회 행사에 이어 이번 제2회 원학골 메뚜기잡기 체험행사는 수 개월 전부터 주민자치위원회와 위천면이 협력하여 고구마를 심어 가꾸고 서덕공원 숲 정비와 음수대 설치, 주변 꽃길 조성, 허수아비 설치, 바람개비태극기 설치, 저수지 정비 등과 함께 서덕들 영농인과 사전협의를 통해 무농약 벼 재배로 메뚜기 잡기 체험 행사를 면밀하게 준비 하였다.

이 날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린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오카리나, 풍물), 체험행사(메뚜기잡기, 짚풀공예, 고구마 캐기, 떡메치기와 인절미 잘라먹기, 메뚜기 시식, 군고구마 시식 등), 주민자치 발표회(초청가수 공연, 난타공연, 스포츠댄스, 사진전시, 서예전시)가 잘 어우러져 행사장을 찾는 이에게 볼거리와 추억의 체험 장이 되었다.

도심지에서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이 들은 드넓게 펼쳐진 서덕들의 가을풍광을 배경삼아 사진촬영을 하고, 여러 가지 체험과 함께 제공되는 군고구마, 국밥, 메뚜기 볶음, 인절미 등의 먹거리를 통해 오감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 마무리 인사로 주민자치위원장(조점형)은 행사장을 찾은 체험객에게 방문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메뚜기잡기 행사를 통해 위천면의 좋은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의미를 전했다.

아울러, 위천면장(박완묵)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조하여 내년에는 더 즐겁고, 감동과 여운이 있는 멋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