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 주민자치회(회장 강규석)에서는 지난 11월 29일 임종호 북상면장, 강창석 용지동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김말둘 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에 선정된 용지동과 북상면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주민자치회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 되었다.

1부 행사는 흰눈이 아름답게 쌓인 덕유산 삿갓재를 합동산행하며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정상에서 고유제를 지내며 두지역의 상생발전과 화합을 기원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관내식당에서 인사를 나누고 주민자치회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파가 몰아치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합동산행에 참여한 위원들은 덕유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설경에 매료되어 감탄을 연발하였고 잊지못할 산행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강규석 주민자치회장은 환영인사에서 “용지동과 북상면이 경남을 대표하는 주민자치회니 만큼 타지역 주민자치회에 모범이 될수 있는 운영을 해서 주민자치회를 한발짝 발전시키자”고 하였으며 강창석 용지동 주민자치회장은 “북상면의 모범적인 주민자치회 운영은 익히 알고 있으며 오늘 보고 배운 것을 용지동에 접목하여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정보교환를 통해 상생발전 하자”고 화답하였다.

북상면주민자치회는 내년에 용지동을 방문하여 상호교류를 이어갈것을 약속하였고 거창방문을 기념하는 사과를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