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201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11월 5일(금) 거창읍 창농창고를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114개 수매장소에서 총 44회에 걸쳐 97,630포대를 매입한다.

 

 

올해 거창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총 107,630포대/40kg(4,305.2톤)이며, 그 중 건조벼(포대벼)매입은 97,630포대/40kg(3,905.2톤)이며, 당초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85,902포대였으나, 추가매입량 배정으로 총107,630포대로 25.3% 증가한 수치다.

 

매입대상은 운광벼, 남평벼 2품종이고 매입 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2월 중에 사후 정산하게 되며, 올해 우선지급금은 특등품46,480원, 1등품 45,000원, 2등품 43,000원, 3등품 38,270원(건조벼 기준)인데 우선지급금보다 쌀값이 높을 경우 그 차액을 추가 지급하고 반대로 쌀값이 낮을 경우 초과지급액을 쌀소득등보전변동직불금에서 차감정산하게 된다.

 

 

군에서는 2010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의 만전을 위해 매입관계자 협의를 통해 매입장 시설완비 및 보관여석 확보 등 제반사항을 준비, “한 해 동안 정성들인 벼가 높은 등급을 받으려면 출하 전에 건조, 중량, 정선 등 예비점검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작년과 달라지는 수분기준(13% ~ 15%)에 맞는 건조벼만 매입이 가능하고 수분이 13%미만일 경우 1등급을 낮추어 합격처리할 수 있음을 홍보, 읍면별 매입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부탁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외 나머지 물량은 지역농협 및 RPC자체 매입이 이루어지도록 군에서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및 읍면 산업경제담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