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상공협의회」준비모임(회장 최학영)에서는 거창군내 기업 중 상시근로자 10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 창립회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군 상공협의회」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지역내 기업인들의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뜻이 있는 기업인들과 군이 계획, 지난 9월 상시근로자 20명 이상 기업체 대표 1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군 상공협의회」창립 준비모임을 가져 회장단 선출, 회의명칭, 회칙 및 입회 규정안 등을 결정했으며, 지난 10월 상시근로자 10명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총 33개 기업이 참여한 「거창군 상공협의회」를 구성, 창립총회에 이르게 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집행부 회장에 최학영(석재조합 대표), 부회장에는 이평호(대영건설 대표), 정순우(삼성레미콘 대표), 감사에는 문외식(서울우유 거창공장장), 강택섭(희봉위생공사), 사무국장에는 최경수(남한정비 전무이사)외 운영이사 7명을 선출했다.

김춘수 부군수는 축하인사와 함께 거창군의 밝은 미래를 위한 작은 씨앗을 뿌린다는 마음으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주실 것을 부탁하며, 상공협의회를 모태로 거창군 상공회의소가 개소될 수 있도록 회원을 확충하는 등 군과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 상공협의회」 창립은 군과 상공업계간의 유기적인 관계 유지와 소통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특히 「거창군 상공협의회」회원 기업들과 유대 관계를 갖고 있는 다른 지역 기업들이 우리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 홍보대사 역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