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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 열려
느티나무 경상남도 장애인 부모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제21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이 22일 거창군 샛별초등학교에서 개최됐습니다.
경상남도청, 거창군청, 경상남도교육청, 거창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장애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각 기관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범군민 의식개혁 구호를 외치는 것을 시작으로 장애학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상장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졸업식이 진행됐습니다.
느티나무 거창군장애인부모회 김정수 회장은 “10년동안 열린 학교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관계자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 교실 확보, 교사 및 자원봉사자 수급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군관계자는 “열린 학교 운영을 위한 상시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성장하는 장애아동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가족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