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88올림픽 고속도로,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확장 개통
12월 22일, 함양 산삼골 휴게소에서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 개통식이 개최됐습니다.
그간 곡선이 많고 중앙분리대가 없어 사고가 잦아 ‘죽음의 도로’로 불렸던 88고속도로는 총 2조 천억원이 넘은 예산을 투입해 31년만에 확장공사를 마쳤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홍준표 경남도지사,안상용 거창군수 권한대행,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와 지역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 개통은 험준한 소백산맥으로 가로막혀 있는 남부 내륙지역에 활발한 인적 교류와 물류 이동을 촉진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