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제1회 거창 송암 서각회 개전식 열려

‘제1회 거창 송암 서각회 18인의 회원전’이 12월 22일 거창읍사무소 1층 전시관에서 열렸습니다.

작품 전시 첫날을 맞아 작가 18인과 공무원, 교사, 상업인, 귀농인 등 지인 및 관계자들로 전시장이 붐볐습니다.

오후 6시30분에 시작된 이날 개전식에는 거창군의회 이성복의장과 이홍희, 형남현, 김향란 군의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예총 민병주 거창지회장 등 예술계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송암 이덕화 지도선생은 인사말에서 “상상공작소 송암 서각실을 개원한 이래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서각회 백영규 회장은 “서각은 심성을 안정시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시간의 흐름을 잊을 정도로 좋은 예술공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평면의 그림, 글씨 등으로부터 탈피해 3d 입체 조형예술로써 다시 태어난 현대 서각은 작품의 안정도를 높여 종합예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대도시를 중심으로 애호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