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월여산 철쭉제 및 면민안녕 기원제 개최
- 봄바람의 선율에 꽃망울을 터뜨리며, 화사하게 밀려드는 연분홍 미소...

봄빛이 물드는 하늘정원 월여산!
분홍빛 흐드러진 철쭉의 고장 신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성제)주관으로 5월 17일
붉게 물든 월여산 철쭉 군락지에서「제5회 월여산 및 면민안녕 기원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면 유관기관장, 지역원로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풍년농사 및 면민의 화합분위기 조성과 면민안녕을 기원하며
신원면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했다.

월여산은 해발 863m의 봉우리가 세 개로 이우러져 있어 삼봉산이라고도 하고
옛날 달맞이 하던 곳으로 월영산이라고도 하였다. 또한 예부터 가뭄이 심할 때 이곳에 서
기우제를 지냈었고, 무학대사가 닭이 알을 품은 형상인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 하여
해동제일의 명당으로 지목한 유서깊은 곳이다.

신원면의 특수 시책으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0ha의 철쭉군락지에 대해 잡목제거와
산철쭉 18,000주를 식재하였고, 2006년에는 월여산악회에서 정상표지석 설치, 2008년에는
신원면 청년회에서「면민안녕 기원제단」을 설치하는등 아름다운 월여산을 가꾸기 위해
모든 면민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신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회의수당을 모아 주민자치프로그램운영과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철쭉제 경비 전액을 부담하여 주민으로부터
솔선수범함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