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4월2주 거창군정뉴스

1) 거창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S>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들이 생기면서 이는 우리의 아픈 현대사로 남게 됐습니다. 유족들의 노력으로 무고한 희생임이 밝혀졌고 유해매장지 조사와 매년 위령사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은 아쉬움이 많은 실정인데요. 4월 9일 거창군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V>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거창지역 유족회(회장 엄창주)는 4월 9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유족회원,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의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위령제에 이어 추모식, 헌화, 분향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홍기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권력에 의해 자행된 역사적 비극은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일부 은폐되고 왜곡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아픈 역사를 돌아봤습니다.

지난 2012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의 유해 발굴사업과 관련해 경상남도에서는 집단희생사건의 유해 매장지를 조사했으며 거창군에서도 북상면 갈계리에 매장지로 추정되는 곳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또한, 거창군에서는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3년「거창군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행정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족들 입장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이홍기 군수도 이 같은 상황이 안타까운 듯 “대외 환경이 여의치 않고 행정에서도 현실적 한계 때문에 아직까지 유족들이 흡족해 할 만큼 위령사업의 뒷받침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마음이 무겁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 일을 결코 관심에서 놓지 않을 것이며 우리 모두의 공동숙제라는 인식으로 지난날의 역사적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풀어가자고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2) 제209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
강철우·이홍희·김향란의원, 무상급식은 추진해야 한다

S> 제209회 거창군의회 임시회가 4월 9일 개회했습니다. 임시회 첫날에는 세 명의 군의원이 무상급식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V> 거창군의회(의장 이성복)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조례안 처리를 위해 4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09회 임시회를 열었습니다.

첫째 날인 9일에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박희순 의원과 부위원장에 김향란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이성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거창군은 무상급식 논란으로 전국 최초로 시작했던 무상급식을 중단해야 할 형편에 와있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조례」가 통과되지 않을 경우 도비 예산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고민도 함께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며, “군 의회에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고민하고 군민 여러분들의 진정한 의견을 수렴해 니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3명의 의원은 거창군은 무상급식을 반드시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철우 의원은 ‘무상급식은 계속되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무상급식 예산 확보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홍희 의원은 ‘거창군만이라도 무상급식을 실시하라!’는 주제로 다른 지자체들이 학교급식센터와 같은 거창군의 모범사례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군 의회는 서민자녀 지원조례를 부결해 교육도시의 명성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했으며, 김향란 의원은 ‘서민자녀지원조례는 폐기하고, 경남도 학교급식 지원조례를 개정하라!’는 주제로 서민자녀 지원사업은 무상급식 예산을 사용하는 사업이므로 서민자녀지원 조례부터 폐기해야 하고, 학교급식경비 지원을 기속행위인 의무로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거창군, 소하천정비사업 평가 전국 우수상 수상

S> 2014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거창군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소하천정비 평가에서는 ‘장려’를, 아름다운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는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는데요.
이처럼 계속해서 소하천정비사업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V> 거창군은 지난 3월 국민안전처의 2014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거창군은 조기집행 실적,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 여부,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반영, 소하천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는데요.

지난해에도 소하천정비 평가 시 ‘장려’와 아름다운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우수’를 평가받아 국비 17억 원을 확보했고, 이번에도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재정인센티브 2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소하천 정비 사업은 재해취약성 및 사업 효과 등을 고려해 중기정비계획에 따라 정비가 시급한 소하천을 우선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마리면 상촌천과, 남상면 한산천의 연장 2.2km에 대해 36억 원의 예산(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치수적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생태적인 소하천으로 정비를 마쳤습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휴식처는 물론 거창군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 거창풍력단지 조성공사 2015년 안전기원제 개최
풍력 2MW급 7기, 총14MW/h 조성

S> 거창군 감악산에 조성중인 거창풍력단지 조성공사의 무재해 달성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4월 8일 감악산 공사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V>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한 사업주관사인 대명GEC 관계자 등은 4월 8일 거창풍력단지 조성공사 2015년 안전기원제를 올리고, 거창풍력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거창풍력발전주식회사에서 거창군 신원면 과정리, 덕산리 일원에 370여억 원의 민간투자로 풍력 2MW급 7기 총14MW/h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간 27,000MW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5)농업인의 꿈을 희망으로’ 중앙과 지방이 함께
사과 생력화를 위한 적화·과제 현장 실증 협약 체결

S> 거창 사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거창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V> 거창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7일‘거창농업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사과 생력화를 위한 적화·과제 현장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이재영 소장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대민 기술지원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거창군 원예특작분야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실증과제와 신기술 시범사업 등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현장실증연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먼저, 사과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노동력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적화와 적과에 노동력 절감기술인 약제적과 기술의 시급한 개발, 농가 보급과 확산이 필요합니다.

또한, 꿀벌에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석회유황합제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적절한 사용매뉴얼을 실증해 사과 안정생산, 나아가 농가소득향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거창군농업기술센터 김윤중 담당자는 “이번 협력은 그동안 거창군에서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과 생력화를 위한 적화·적과제의 전면적 농가보급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6) 제12회 거창군수기 및 연합회장기배 배드민턴대회 개최

S> 제12회 거창군수기 및 연합회장기배 배드민턴대회가 4월 5일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V> 거창군 통합배드민턴협회는 4월 5일 제12회 거창군수기 및 연합회장기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거창군 통합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거창군, 거창군통합체육회, 경남도배드민턴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는 경남의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습니다.

한편 개회식에는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이만기 경남배드민턴연합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클럽기 입장을 시작으로 공로상 수여, 대회사, 선수대표선서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거창군통합배드민턴협회는 지역 꿈나무 선수들에게 훈련 지원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 알림마당

1) 군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발전 과제’ 공모

V) 거창군에서는 거창의 지속가능발전에 필요한 일들을 군민이 제안하고, 행정은 이를 정책화해 제도적․재정적 뒷받침함으로써 군정의 모든 영역에서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과제를 공모합니다.
공모에 관심 있는 군민은 6월 30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서식에 따라 이메일(psk0017@korea.kr) 또는 거창군청 기획감사실로 제출하면 됩니다.
기타자세한 사항은 전화 055-940-3032번으로 문의바랍니다.

2) 치매환자가족 치매유전자 무료검사 실시

V) 거창군은 5월30일까지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직계 가족 중 40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암보다 더 무서운 치매’를 조기에 검사하고 위험 군을 선별해 사전에 예방하고자 선착순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매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실시합니다.
무료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호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지참해 거창군보건소로 방문한 다음 신청서 작성 후 검사하면 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 임상병리실 전화 055-940-8375번으로 문의 바랍니다.

3) 2015 거창한마당대축제 10월 1일부터 4일간 개최

V) 2015년도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과 거창한마당 대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개최됩니다.
관련 조례에 따라 거창군민의 날은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로 하고 이날을 전후로 4일 동안 거창한마당대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나 올해는 이 기간이 추석 연휴와 겹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시기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4) 고‧당 숫자! 알면 똑똑!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 모집

V) 거창군은 5월부터 8월까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질환관리 정착을 위해 고‧당 숫자! 알면 똑똑!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쿠아로빅 운동, 저염식이 실습영양, 만성질환과 금연 등 보건교육, 치매상담센터 관리연계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4월 15일∼1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많은 신청 바라며,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담당(055-940-8343)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5) 아림1004운동 동참 가맹점 모집

V) 거창군은 관내 기업 및 소규모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거창군에서 추진 중인 아림1004운동에 동참할 가맹점을 모집합니다. 가맹점 가입시 천사업체 현판제공 및 홈페이지 등록 홍보,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가입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주민생활지원실 전화 940-3092번으로 문의바랍니다.


6)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 2017년까지
V) 거창군은 토지의 효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2017년 5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합니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분할신청서, 경계청산합의서, 1년 이상 건물을 소유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구비해 거창군청 민원봉사과에 신청하면 거창군 공유토지분할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분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