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거창군, 주요 현안 종합보고회 가져(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2015년 국비 확보 대책 점검 등)

거창군은 3월 17일 대회의실에서 올 한 해를 이끌어 갈 군정 주요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국비 예산확보에 초점을 맞춘 ‘군정 주요현안 종합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홍기 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담당주사 이상 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갖고 중앙부처 연계시책 발굴과 2015년도 국비 확보대책 등을 중심으로 부서별 대응전략과 추진방향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보고회는 올 한해 중앙 부처들의 새로운 시책과 직·간접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19개 부서에서 모두 79건의 시책을 발굴․보고했습니다.

군은 앞으로 이날 보고된 계획들을 좀 더 구체화하여 시책으로 다듬어 관련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의 후속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홍기 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정부의 정책방향과 새로운 시책들을 군 차원에서 발 빠르게 받아들이고 군정에 접목해 나가면서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아이디어 발굴에 공직사회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공무원은 일로써 말하고 결과로서 평가 받는다.”라고 말하며 시대흐름을 발 빠르게 포착하고 대응하는 자세로 거창의 미래 10년, 20년 앞을 내다보고 책임감 있게 일 하는 모습을 보일 때 비로소 군민들로부터 공무원의 존재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공직사회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도 함께 의제로 올려 가감 없이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군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공직사회가 느슨해 질 우려가 있다는 군민의 걱정을 씻고 일 하는 분위기를 다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