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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국화전시회 개최
거창군이 제8회 국화전시회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8일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국화전시회는 “그날의 진실, 국화향 피어오르다”라는 주제로 작품 1,400여점과 국화길 2km, 꽃벽 100m 등 형형색색의 국화꽃물이 장관을 이루어 전국의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전시기간에는 예술과 전통민속놀이 등 4개 분야 체험과 10여개 종류의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가울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 체험별 부대행사로는 음악콘서트와 사진촬영대회, 윷놀이, 먹거리장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화전시회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창사건추모공원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6.25전쟁 중 1951년 2월 9일에서 11일까지 거창군 신원면에서 일부 국군에 의해 집단적으로 희생당한 양민 719위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