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장민철 부군수, 군수 권한 대행 기자회견 가져

거창군 이홍기 군수가 10월 29일 대법원 확정판결로 직을 잃게 됨에 따라 장민철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하게 됐습니다.

현행 지방자치법 관련 규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궐위된 경우 부 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수 권한대행을 맡게 된 장민철 부군수는 브리핑을 갖고 군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 갈 수 있도록 평소와 다름없는 군민들의 성원을 호소함과 동시에 군정에 대한 언론인들의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과 읍․면장 전원이 참석한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법조타운 조성사업을 비롯한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더 치밀하게 업무를 챙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이 2016년 새해 예산편성과 주요 업무계획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한치의 업무공백도 허용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현재 국내 연수 일정 중에 있는 군 의회에도 권한대행체제 전환에 따른 상황을 보고하고 의회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거창군은 내년 4월 13일 제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질 군수 재선거때까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