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해군창설 70주년 기념 ‘해군군악대 거창연주회’

거창군은 해군창설 7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해군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를 초청해 11월 5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해군군악대는 1946년 진해에서 창설돼 한국 관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 및 지역민을 위한 방문연주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군악대의 면모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이날 군악대장 박준수 대위와 70여명의 군악대원들은 군인의 강인함과 음악인의 섬세함을 담은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장난감 병정’, ‘문밖에 있는 그대’ 등을 부른 가수 박강성씨가 특별출연해 군악대와 협연을 펼쳤으며, 후반부에는 거창여성합창단이 ‘아름다운 나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의 합창곡으로 멋진 화음을 선물했습니다.

해군군악대의 군인정신을 담은 이번 음악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의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