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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거창향교에서는 3월 16일 거창지역 유림,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거창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춘기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석한 안상용 군수 권한대행은 “거창지역은 선비의 고장으로 석전대제 봉행을 후대에 길이 보전해 공자 사상을 널리 전승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또 지역전통 문화예술 분야에도 ‘작지만 강한 선진 거창’ 건설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거창향교는 해마다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인과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춘기·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해오고 있으며, 아울러 한문윤리교실, 전통혼례, 기로연 재현 등 유교문화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