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거창국제연극제 관련 설명회 가져, 군민과 소통

거창군은 거창국제연극제와 관련해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거창군의회에서는 올해 연극제 개최를 두고, 거창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조건으로 예산을 승인했지만, 진흥회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군에서는 따로 개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거창국제연극제가 2개의 연극제로 개최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함입니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전국 유일의 야외연극제로 자리 잡고 국비, 도비, 그리고 군비가 지원되면서 축제의 규모를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예산집행의 투명성 문제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평가에서도 최저등급을 받으면서 지역축제의 명예를 잃어갔습니다.

양동인 군수가 진흥회와의 접촉에서도 이견이 많아 협의가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올해 거창국제연극제가 진흥회 자력으로 열리게 되면 재정, 개최장소, 홍보역량 문제 등 여러 가지 장애요인으로 초라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거창군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