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제3회 웅양면 하성단노을 마을축제 개최

웅양면 하성단노을생활문화센터 야외운동장에서 ‘제3회 하성단노을 마을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3회째 맞는 단노을 마을축제는 ‘마을을 디자인하라! 세 번째 이야기, 축제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도시의 청년기획자들과 마을주민, 각종 생활문화 동호회 회원들이 협력해서 마련했습니다. 주민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풍물과 합창, 어린이택견무 등을 공연하고, 악기연주와 노래를 선보여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였습니다.

한편, 하성단노을마을에는 문 닫은 학교가 살아나면서 주민들이 다시 학교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학교를 중심으로 시골장터와 마을도서관이 생겼습니다. 이 마을은 농촌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살기 위해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주민 스스로 고민하며 이뤄낸 성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