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장애아동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 개최

거창군 샛별초등학교에서 12일 ‘장애아동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을 개최했습니다. 거창군장애인부모회에서 주최하고 거창군고 교육청이 지원했습니다.

이번 열린학교는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간 3학급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장애아동에게 정규교육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학습활동과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아동 부모들에게 양육 및 보호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었습니다.

2006년 처음으로 문을 연 열린학교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연2회씩 운영하고 있으며 22회를 맞은 지금까지 450여 명의 장애아동이 거쳐갔습니다. 열린학교를 통해 장애아동의 자립생활능력과 사회적응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김정수 거창군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아무 사고 없이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줘서 고맙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