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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아 사랑해]오늘의 초대석 (거창마을만들기)
2015-01-14
오늘의 초대석(거창마을만들기)
#오프닝
남자 아나운서-
네 동네방네 빅뉴스는 여러분의 참여와 제보로 만들어집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구요.
자~수사반장 배경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농산물시세정보 있잖아요
그건 창원원예농협과 노량진수산시장 도매물가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여자 아나운서-
그런데 여러분 도매물가는 우리 식탁에 오르기 까지의 몇단계에 거치기 때문에 가격이 제법 뜨거든요 그러다보면 생산자 입장에서는
뭐 생산원가에도 못미치고 인권비도 못뜯어낸다 이런얘기가 나오고
소비자는 반면에 가격이 내려가질 않고 계속 비싸다
이런 생각이 드니까 조금 속는 기분이 들때가 있어요
남자 아나운서-
그렇죠 아마 대부분 복잡한 유통단계 때문일 텐데요
자 이런 구조를 최적화 해서 단순화 시킨 곳이 우리 지역에 있습니다
어느 지역인지 궁금하시죠?우선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인터뷰
이홍기 군수님
조금씩 농사지은 상황을 유통단계를 3~4단계를 축소를 시켜서
마을에서 직접 수배를 해서 팔아 들이는...
마을할머니
콩도 팔고 깨도 팔고 고추도 팔고 포도도 팔고
모두 그런데 할것입니다
장에 안가져 나가고 이 곳에서 직접 오셔서 하니까 참 좋습니다
시장에 가려고 해도 시장도 멀고 가격도 좋고요
#
여자 아나운서
화면 보시니까 어딘지 느낌이 오시나요?(웃으면서)
거창군 푸드 종합센터 손용모 과장님 오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네~어서오세요~반갑습니다
거창에 있는 푸드종합센터 소개 해주실건데요
어떤 것을 말하는 건지부터 간략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손용모 과장님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80%정도 달하는 어려운 고령노인이나 영세민 이런 분들이
어렵게 농사지은 곡식들이나 농산물들을 한 톨이라도 헛으로
표기하지 않고 제 값을 받게 하기위해서 마을을 직접 방문을 해서
순회수집을 합니다
푸드센터에는 1층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많은 농산물들이
전시,판매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산자나 소비자들이 서로 조직화를 해서
거창 공유농협 사회적 협동 조합을 운영을 해서 이분들이 직접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 아나운서
이렇게 운영이 되면 아무래도 유통단계가 줄어드니까
농민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텐데
구체적으로 농민들이 어느정도 이익을 받게되는건지 궁금한데요?
손용모 과장님
유통단계가 4~5단계를 2단계를 줄이고 유통비용도 70%~30%정도를 줄이고 이렇게 한다면 도매가 보다는 이물적이지는 않겟지만 10~20%정도
이익을 받는다고 생각 합니다
남자아나운서
그렇군요 단계를 줄였더니 그 만큼 이익이 생산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건데요 도시민들은 그러면 얼마나 싸게 살 수 있을까요?
이 점도 좀 궁금하거든요
손용모 과장님
네 역시나 마찬가지로 단계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 분들도 도시민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 들도 약 10%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것입니다
여자 아나운서
우리가 흔히 듣는 말 파는 사람도 좋고 사는 사람도 좋고
이 이야기가 딱 어울리는 거 같은데요
그렇다면 푸드종합센터 운영은 언제부터 되었죠?
손용모 과장님
운영은 2013년 11월달에 준공이 되었구요
2014년 1월달부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 아나운서
그럼 한 1년 정도 운영이 된거네요
앞서 표현해 주셨는데 순회수집 이라는 말씀을 써 주셨습니다
푸드종합센터에서 농가를 방문해서 농산물을 수거하는 날 저희가
찾아가봤거든요 화면 보면서 설명 들어 보도록 하죠
남자 아나운서
지금 어느 마을을 가신겁니까?
손용모 과장님
지금 저 화면은 남하면 월곡마을입니다
처음으로 올해 2014년산 추곡 순회수집을 시작 했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수집이에요?
여자 아나운서
저렇게 방문하면 농가에서 반응은 어떤지 궁금 한데요?
손용모 과장님
역시 어려운 농가나 나이많은 어르신들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올해 우리 목표가 300농가 56표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여자 아나운서
저렇게 수거를 하면 거동이 어려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해질거같아요
남자 아나운서
읍내까지 들고 나가지 않아도 되니까요
여자 아나운서
장날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구요
남자 아나운서
무척 반가워 하셨죠?
화면에서 보니까 표정이 다들 밝으세요
그런데 저 자리에서 바로 가격이 측정 되는건가요?
손용모 과장님
네 물론 제품이 좋고 등급이 나온 제품들은 바로 가격이 측정되고
아니면 별도로 선별을 해서 측정을 합니다
저분들이 직접 음식도 같이 점심도 같이 만들어 먹고 굉장히 좋았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훈훈한 시간이 였네요
근데 농민들에서는 사실 가장 어려운 점은 팔로우 문제거든요?
농사 애써 지어 놨는데 헐 값에 판다던지 팔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던지
어떻게 보면 2가지 문제를 다 해결 해준거에요
여자 아나운서
거기다가 국내산이구요 청정지역이라고 하는 거창군의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건데
그런데 과장님 궁금한게 꼭 거창군 까지 가야 구입을 할 수 있는건가요?
손용모 과장님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판매가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내에 굉장히 농사를 잘 짓고있는 50농가 정도가
거창몰 이라는 쇼핑몰을 만들었습니다.
각 계절별로 특히 설명절,추석명절 이럴 때
다양하고 푸짐한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거창군에서 품질을 배정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믿고 많이 구매 하실 수 있겠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무엇보다도 지역의 소득을 올릴수 있는 길 이라서 더 활성화 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 푸드 종합 센터에서는 농산물 뿐만이 아니라
다른 식품도 구입 할 수 있다면서요?
손용모 과장님
농산물 뿐만이 아니고 과실즙 이라던지 발효식품이나 부각
가공식품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인삼물이나 공산품도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만 말씀 드리자면
꾸러미 사업이 있습니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서 한달에 2번씩 제철 농산물을 엄선해서
택배로 배달하는 사업입니다.
농촌인께서도 이번 설에는 외갓집 밥상 꾸러미를 주문해주시면
저희들이 정성을 담아서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설 명절 제수 용품도 꾸러미로 받을 수 있고
여자 아나운서
혼자 사는 직장인들도 귀가 솔깃할 만한 내용인데요
거창에 신선농산물들이 수출이 된다 이런 소식을 또 많이 접하게 됬어요
손용모 과장님
지난 해 약 3800만불을 목표로 해서 많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2015년 올해에도 사과와 딸기 위주에서 벗어나서
많은 품목들을 수출을 하기 위해서 수출을 많이 하는 농가나 단체에서는
인선티비?제도를 전격 활용 하고 있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아무래도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이 잘 이루어 졌으면 좋겠구요 마지막으로 거창 농산물을 많이 좀 사시라고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손용모 과장님
우리 거창은 외부로부터 물이 한 방울도 들어오지 않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그리고 매립분지형의 특성상 일교차가 심해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들이 맛있고 영양가가 높고 품질이 좋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청양의 기운을 듬뿍 받은 을미년에는 거창한 농산물을 꼭 한번 주문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건강한 생활을 책임지는 거창군에서 고정을 하겠습니다
남자 아나운서
우리 먹거리가 가장 맛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여자 아나운서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의 계기가 돼서 참 기대가 됩니다
손용모 과장님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자 아나운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