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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치매 배회 감지기

작성일
2015-05-27
이름
관리자
조회 :
918
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9]치매 배회 감지기

2015-02-27(금)

[앵커]
치매 노인이 실종되면 어디로 갈지 예측하기가 어려워서 수색이 쉽지 않은데요
때문에 요즘 일부 지역에서는 치매 환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감지기가 무상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실종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송금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송금한 기자]
10여 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79살 이정래할머니
치매로 3년 전에 실종됐다가 사흘 만에 경찰 수색으로 발견됐습니다.
다시 실종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남편 박종락씨는
요즘은 마음편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부터 언제든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목걸이 형태의 감지기를 이씨가 착용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박종락]
항상 같이 나가도 화장실을 갈 때도 항상 불안하거든요
가지고 있으면 불안감이 줄어들어요

[송금한 기자]
보건소와 경찰 등에서 보급하는 이 배회감지기는 보호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문자와 지도정보로 치매노인의 위치를 전송해줍니다.
설정 구역을 벗어나면 최대 3명의 보호자에게 경보메시지가 전해집니다.
특히 CCTV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실종된 치매환자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기기를 보급한 뒤부터 이 지역에서는 치매노인
실종자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인터뷰 : 봉만종 거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지난 한 해 경찰에서 112신고 포함해서
실종 신고된 건수는 모두 58건입니다.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 이후 올해는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송금한 기자]
전국의 85살 이상 치매노인은 52만명
10명당 1명 꼴로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배회감지기의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재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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