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MBC 경남아사랑해] 동네방네 경남 무형문화제 축제

[MBC 경남아사랑해]_동네방네_경남 무형문화제 축제

거창-장팔리
2015-05-19

나레이션
거창한 거창이 시끌벅적 합니다.
전수관 야외 공연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흰색바지, 저고리에 질끈 머리띠까지 두르고 열심히 일 하는 듯 안하는 듯
무언가 행동을 취하는 사람들 그러나 저러나 아까부터 이 큰 마당을 울리는
쩌렁쩌렁 소리 이 노래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리포터
어르신 지금 하신 노래가 뭡니까?

박종섭
나무꾼 소리 노래입니다.

리포터2
나무꾼 소리 노래는 언제 하는 겁니까?

박종섭
농번기 지나고 산에 나무하러 올라갈 때 겨울철에 땔 나무하러 올라갈 때 하는 노랩니다.
올라가면 굉장히 지겹습니다. 줄기찬 골짜기를 타고 올라가려면 그때 나무꾼소리를 하고
올라갑니다.

리포터
그럼 이것도 무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어있는 겁니까?

박종섭
네~

리포터
소리 잠깐만 한번 해주실수 있습니까?

나레이션
82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박력있는 목소리가 좌중을 압도합니다.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쉴틈없이 이어지는 노동의 하루
그 고단함과 시름을 잊기위해 우리 선조들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슬퍼하거나 한탄하는 대신, 노래로 힘겨운 순간을 넘기고자 했던
조상들의 긍정 마인드, 생각할수록 멋집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박종섭 이사장 (사) 향토민속보존협의회
기구 뒤로 가면 안됩니다.
기구 뒤로 가면 안되고 기구 앞으로 나오세요
줄 서지 말고
무형문화재라는 것은 과거 우리 조상들의 생활속이나 의식속에서 행해지던
여러 가지 민속놀이라던지 풍속 이런 것을 통틀어서 무형문화재라고 합니다.
지금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하지 아니하면 사라지고 없어지는 것들
원형보존 가치가 있는 것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해서 보존하고 전수시키는 것입니다.

리포터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언제 어디서 하는 것입니까?

박종섭 이사장 (사) 향토민속보존협의회
5월20일, 5월21일 양일간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거창 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이 축제가 펼쳐지게 됩니다.

리포터
그러면은 공연들이 많이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공연 잠깐 짧게 설명해주시죠

박종섭 이사장 (사) 향토민속보존협의회
공연은 우리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하고 국가지정무형문화재
그러니까 진도라든지 경북이라든지 이런 지역에서 있는 무형문화재를
초빙해서 전체가 13개팀 비지정문화재가 5~6개가 참가하게됩니다.

리포터
체험행사도 있다고 하는데 체험행사는 어떤게 있습니까?

박종섭 이사장 (사) 향토민속보존협의회
체험행사는 우리가 삼베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삼베길쌈과 삼베일소리의
민속기구들 기구들을 소체험장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별도로 체험활동을 하게 하고있습니다.

리포터
아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우리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해주십시오

박종섭 이사장 (사) 향토민속보존협의회
예, 시청자여러분들 20일과21일 이틀간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전수관에서 펼쳐지는 무형문화제축제에 여러분들 많은 관람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 곳에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막걸리와 도시락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참여해서 공연팀과 같이 어울려서 신명나는 잔치를 벌리는 그런
마당이 될 수 있게 여러분들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나레이션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아 더욱 소중한 무형문화재 내일과모레 이틀동안
거창에서 열리는 경남 무형문화재축제에서 우리 조상들이 남긴 삶의 지혜와
교훈은 물론 신명나는 즐거움까지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5월20일 내일, 시원한 막걸리와 맛있는 점심 무료
기억 하십시오 선착순 1000명에게 드립니다.

?
네 그렇군요 거창입니다 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