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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9] 선비 답사 일번지 원학동

작성일
2015-09-02
이름
관리자
조회 :
672
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9] 선비 답사 일번지 원학동

[KBS뉴스9]_선비 답사 일번지 원학동
거창-원학동
2015-05-20


아나운서
지리산과 덕유산에 둘러싸인 경남 서부권은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예부터 선비들이 즐겨찾던 곳입니다. 우리지역에 수려한 풍관을 찾은 옛 선비들과 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됐습니다. 보도에 황재락기자입니다.

황재락 기자
뾰족한 산골을 따라 쉼 없이 흐르는 맑은 계곡 물
세상 모든 근심을 씻어낼 듯 느락바위 위를 구르며 흐르는 냇물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이 가운데 함양 화림동과 심진동 거창 원학동은 산수가 뛰어나 안의삼동으로
불리며 조선시대 소년들의 사랑을 받은 곳 특히 거창 월성계곡과 수승대를 품은 원학동은
단연 으뜸으로 뽑힙니다. 수승대 거북바위에는 많은 곡객의 이름과 시문이 새겨진 곳
수송대라는 이름을 수승대로 바꾼 단대 최고학자 이황과 이를 아쉬워하는 이문의 답시도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이처럼 조선시대의 사대부들에 발길이 담긴 원학동과
그 속에 깃든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최석기 경상대 한문학과 교수
임훈 형제의 효성, 동계 정온 선생의 절의, 자연경관의 빼어남,
무릉도원 같은 이미지가 복합적으로 종합돼 있기 때문에

황재락 기자
당대 최고 선비들의 답사는 단순히 풍악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사물의 근본과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최석기 경상대 한문학과 교수
산수를 통해 내 본성을 다시 확인하고,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는 천인합일의
세계를 채득하러 가는 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황재락 기자
경상대는 이번 책 출간에 맞춰 조선선비들의 발자취와 그 정신을 돌아보는
인문학 기행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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