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초점을 받으면 키보드 화살표 상(↑)·하(↓) 키로 대본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MBC 경남아 사랑해]민원봉사과 친절송

[MBC 경남아 사랑해]민원봉사과 친절송
2015-06-18
거창군청


내레이션
요즘 거창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과가 시작되기 전, 아직 이른 시간에 민원봉사과로 밀려오는 사람들,
그 한걸음, 한걸음에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강력한 거론은 마치 다단계 회사처럼 큰 구호로 이어집니다.

군직원들
친절한 거창 파이팅

내레이션
TV를 향해 쭉 늘어선 민원봉사과 직원들 뽀로로를 시청하는 아이들처럼,
모니터에서 눈을 때지 못합니다.
아침 댓바람에 출근해서 하는 일이 고작 춤추고 노래하는 일이라니,
이들이 이 시간에 이곳에서 박자도 제대로 안 맞는 율동을 하는 진짜 이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리포터
조금 전에 하신 이 율동이 뭡니까?

허종윤 계장님
거창군에서는 고객님들이 우리 군청을 방문할 때,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해서 친절송 율동과 친절송 노래를 배우고 있습니다.
시작한지는 겨우 5일밖에 안됐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아, 친절송과 율동, 그럼 이것을 어떻게 만들게 됐습니까?

허종윤 계장님
친절송 율동은 경상남도 베스트 친절공무원 선발대회에 참여해서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친절송 율동을 통해서 고객님들을 맞이할 때, 친절매너라던가 에티켓을 자연스럽게
익히기 위해서 시행하게 됐습니다.

내레이션
매일 아침 업무 시작 전, 친절송 율동을 한지 이제 겨우 5일째, 아직 부끄럽지만
살짝 재밋기도 하다는데요

한민주 주무관
처음에는 쑥스럽고 이래서 약간 소극적으로 했는데
갈수록 하게 될수록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게 되면서
민원인들 한테도 더 친절하게 대해지는 것 같습니다.

허종윤 계장님
이런 즐거운 사무실 분위기 속에 우리 군을 방문하는 고객님들도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가장 친절한 거창군 친절을 거창하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민원봉사과 직원들
기초질서는 나부터, 친절은 거창하게, 아림천사는 다함께,
친절한 거창 파이팅

내레이션
업무 보기 전에 이런 노래와 율동을 한다고해서 더 친절해질거라고 하는
어떤 과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친절하게 다가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덧보여 상투적인 소재지만 동네방네
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