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북.전북 3개 면 동서화합 행사
- ‘제15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 가져 -

고제면(경남 거창군)과 대덕면(경북 김천시), 무풍면(전북 무주군) 등 대덕산에 접해있는 3개 면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제15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 대덕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김천 학생야영장에서 3개면 주민들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줄다리기,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고제면 하병두 이장은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삼도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친목을 다져 인접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국민 대화합을 선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는 1998년을 시작으로, 대덕산에 인접해 있는 3도 3개 면이 화합과 우호증진, 정보교환 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덕면, 고제면, 무풍면 순으로 순번제로 매년 행사를 갖고 있으며, 3개 면의 전통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한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는 3개 면의 더욱 두터워진 우정과 명실상부한 지역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화합과 우정의 영원한 번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는 고제면 이장협의회 주최 하에 고제면에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