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
-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발대식 및 캠페인과 연계 -

거창군은 26일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의 날’로 지정하고 마을, 학교, 공장, 사업장, 하천 등 관내 전 지역에 대해 일제히 청결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ㆍ관ㆍ군 합동으로 구성된 845개 기관ㆍ단체 1만4천여명이 참여해 마을, 학교, 아파트, 터미널, 공장, 하천 등 8백여 장소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군청 주관 정화활동은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실천을 위한 발대식 및 캠페인’행사와 연계하여 위천천 및 황강천 주변에서 군부대, 경찰서, 교육청, 세무서 등 관공서와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각종 여성단체를 비롯한 민간단체 등 35개 기관ㆍ단체 약 700여명이 참여하여 겨우내 방치된 부유쓰레기와 침적된 오물을 일제히 수거함으로써 수질개선과 수변생태계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에 함께 진행한 상수원 보호구역 주변에 대한 대청소는 ‘세계물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계기로 삼고, 물 절약, 쓰레기 분리수거, 온실가스 줄이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환경보전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