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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도시를 현실로,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한 거창군

보도번호 :
5260
등록일 :
2013-03-19
작성부서 :
경제과
‘꿈’같은 도시를 현실로,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한 거창군
- 2020년까지 2,430여억원 투입, 신재생에너지 30%자립 계획 -

덕유산 자락 경남 서북부 산간 내륙지대에 자리 잡은 인구 7만의 작은 지방자치단체 거창군이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해 큰 눈길을 끌고 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꿈’ 같은 도시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2012년 5월 독일의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를 방문하고 곧바로 6월에는 에너지 자립도시 종합계획을 전문기관에 용역을 하는 등 지난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오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에너지 자립도시 담당을 신설하여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거창군의 에너지 자립도시 실행계획에 의하면 2020년까지 2,430여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2%에서 2020년까지 30%까지 끌어 올리고, 장기적으로는 화석연료에서 완전 탈피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드는 계획이다.

군의 에너지 사용은 연간 148,422TOE로 전기(60%), 석유(31%), 가스(9%)순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2020년까지 30%자립을 달성하려면 44,530TOE를 신재생 에너지 생산과 절약을 통해 가능하다.

거창군은 이 ‘꿈’같은 계획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7개 분야, 55개 세부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내용은 크게 7개 분야로,
1. RPS 민자유치를 통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확대에 3개 사업
2. 주거생활 에코 저탄소 녹색에 13개 사업
3.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및 실증에 7개 사업
4. 공공부문 탄소제로화에 8개 사업
5.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마련에 10개 사업
6. 기업유치 및 농업 저탄소 녹색사업에 4개 사업
7. 저탄소 군민건강에 10개 사업으로 계획되어 있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풍력단지 조성, 공공용 건물지붕과 유휴 부지를 활용한 1004사 발전소 건립, 개인·기업 지붕을 활용한 거창한 햇빛발전소 건립, 수소연료 발전소 건립, 열병합발전소 건립, 소수력발전 설치 그리고 지방보급사업과 연계한 주택 태양광 발전소 1000호 보급 등을 통해 전력을 생산한다.

또한, 에너지 제로하우스 100호 건립, 송정택지지구 패시브 하우스 시범 단지조성, LED 글로벌 시티 프로젝트, 소형풍력 등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마을 15개 조성, 에코에너지파크 조성, 산림바이오메스사업, 녹색건축물 디자인사업 등을 통한 에너지 절약사업 등 다양한 시책들을 제시했다.

현재 풍력단지 조성은 지난 1년간 풍속 계측을 통해 사업 타당성이 실증되어 금년 5월 중 행정기관과 민간사업자간 MOU 체결 단계에 있으며, 공공건물과 유휴 부지를 활용한 1004 햇빛발전소 건립은 남동발전 화력본부(삼천포 화력본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추진하고 있고, 패시브 하우스 시범사업은 관련부서(도시건축과)에서 전국을 다니면서 벤치마킹하여 설계 중에 있다.

그리고 소수력 발전은 북상면 심동마을에 민간사업자가 자비를 들여 실증 중에 있는가 하면, 패시브 하우스 확대를 위한 지원조례를 금년 상반기 중에 제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모든 군민의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5월 중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에코 협동조합 설립과 교육을 통해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 자립도시와 저탄소 녹생성장사업은 거창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2020년이 되면 탈바꿈 된 새로운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 번째, 교육도시에 걸맞은 아카데미파크와 도심 속의 공원과 숲, 맑고 깨끗한 위천 생태하천과 LED 별빛거리에는 군민과 학생들이 책을 읽는 모습을 여기저기에 볼 수 있는 으뜸가는 명품교육 환경도시로,
두 번째, 문화와 관광은 도시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동서유출의 위천 생태하천을 따라 외가집 가는길, 고향의 강 조성, 자전거 도로는 LED 조명과 어우러진 지상천 천국의 거리가 조성되어 자연·인간·문화예술이 함께 공존하고 하천 곳곳에서 수영을 즐기는 여운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세 번째, 복지는 노인여가시설, 저소득층 등 연료비가 부담되어 냉·난방 가동을 하지 못하는 군민은 1004 햇빛 발전소, 패시브하우스, 태양광 1000호 보급사업으로 깔끔히 해결해 주는 에너지 복지도시로,

네 번째, 환경과 경제는 대한민국의 환경도시로 탈바꿈 되어 전국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와 함께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도시를 방문하여 군민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변해 있을 것이라며 많은 조언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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