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생활개선 의생활연구회(회장 이재숙)에서는 지난 11일 남하면 대야마을 회관에서 노인들을 위한 옷 수선과, 수세미 뜨기 등 바느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생활연구회원들은 자꾸 길어지는 어르신들의 바지도 줄여드리고, 친환경 수세미를 뜨개질 하여 가정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이재숙 회장은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바느질을 좋은 일로 봉사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학습단체로서 배운 기술을 농한기를 이용해 이웃들과 나누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생활개선회 의생활연구회는 20명 회원으로 구성 각종 농작업복과 의복 등을 스스로 만들고 재봉질과 손뜨개 등을 하는 모임으로, 직접 만든 제품들을 거창군 아림천사에도 기부하며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