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지난 20일에 밝혔다.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방향은 ‘덕유산 맑은 바람, 문화의 길을 묻다’란 주제 아래 ‘거창’이라는 지역성을 중심으로 뻗어난 길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문학적 인프라가 미미한 우리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인문적 삶의 실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예술, 역사, 문학 분야에 해당하는 총 6회에 걸친 사전 강연과 3회의 현장 탐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 참여형 인문학이 되길 바라는 취지를 밝히며 ‘더 많은 군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eochang.go.kr)를 참고하거나, 도서관(☎940-8470 / 847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