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보건소, 9일부터 야간금연클리닉 실시
- 보도번호 :
- 10276
- 등록일 :
- 2016-05-03
- 작성부서 :
- 보건소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해 담뱃값 인상 등에 따른 금연시도자 증가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야간 금연클리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실시된 담배가격 인상 및 금연구역 확대에 따른 금연분위기 확산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시도자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지만, 낮에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 흡연자는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웠다.
이에 평일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의 편의 및 금연성공률 제고를 위해 5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금연상담실은 군 보건소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금연상담사가, 야간 운영 시에는 담당 공무원과 금연상담사가 함께 일대일 금연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연클리닉에서는 CO 및 니코틴측정 등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통해 금단증상 대처법 교육을 비롯하여 금연보조제인 니코틴 패취, 껌, 사탕과 행동강화 요법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또한 문자메시지 전송, 전화상담 등 등록 후 6개월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금연의지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을 위한 정책이 강화된 만큼 혜택 받지 못하는 계층이 없도록 금연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거창군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62, 83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