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정규창)에서는 가북면체육회의 주관으로 지난 5월 7일 오전10시부터 구)가북중학교에서 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와 어버이의 날 기념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북면민 1,000여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육경기와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동인 군수와 강석진 국회의원, 조선제 도의원, 이홍희, 변상원 군의원이 참석해 행사를 격려해주어 분위기를 북돋웠다.

행사의 시작은 용산마을 실버체조단의 공연으로 시작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었고, 본행사 1부는 PK게임을 시작으로 배구, 게이트볼, 공굴리기, 윷놀이 등 마을별 열띤 대항전이 펼쳐져 행사장은 박진감으로 가득했다.

식후에는 가북면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놀이로 2부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마을별 노래자랑 대회가 이어져 면민들의 숨어있는 장기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다양한 경품 추첨으로 행사의 막바지까지 면민들의 표정이 한껏 들떠있었다.

부대행사로 준비한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멋진 비누방울 만들기 체험장은 긴 연휴로 외지에서 고향을 찾은 자녀들이 많아 북새통을 이루며, 어린 손자·손녀들의 해맑게 뛰어노는 모습에 할아버지, 할머니의 표정은 흐뭇함이 묻어났다.


정규창 가북면장은 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와 경로잔치 행사를 통해 가북면민이 모두 화합하여 가장 살기좋고 인심 좋은 면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인사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