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노인회(회장 정병호)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웅양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과 유관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전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께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웅양면 전 직원이 카네이션을 정성껏 달아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원촌마을 안정희씨가 효부상을 수상했으며, 2부 행사에는 24개 전 마을이 참여해 다함께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즐겼다. 우승은 석정마을, 2등 강천마을, 공동 3등 우랑마을과 화동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3부 경로위안잔치에서는 경품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노래자랑을 통해 어르신들이 숨겨진 노래실력을 뽐내는 등 참석하신 모든 분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웅양면 노인회(회장 정병호)는 어버이날 행사를 격년제로 면단위 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며, 경로효친 사상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오랜만에 어르신들께서 친구분들과 안부를 묻는 시간도 마련하는 등 노인 섬김 문화 확산과 정착에 기여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