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읍장 양호일)은 대한예수교 장로회 온누리교회에서 관내 어려운 가구에 생필품세트를 기부했다고 지난 9일에 밝혔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온누리교회는 교인들이 낸 십일조로 관내 어려운 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생필품세트 10박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온누리 교회 목사는 “평소 어려운 가구에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어떤 방법으로 전달을 해야 할지 고민 했었는데 거창읍 복지허브팀에서 어려운 가구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 홍보자료를 보고 기부하게 되었다. 우리 교회 교인들도 어려운 가구에 힘을 드리고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이 많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거창읍 복지허브팀 관계자는 “지역의 주민들이 어려운 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최근 여러 물품들이 들어오고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 받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물품을 전해준 교회에 따뜻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도 거창읍 복지허브팀은 저소득층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인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으로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