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정연석)은 지난 11일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소정독거노인공동거주시설에 중고 가전제품을 기증받아 자원재순환을 통한 따뜻한 사랑나눔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소정독거노인공동거주시설은 2015년 옛 소정보건진료소 건물을 리모델링 하여 노인분 5명이 공동생활하고 있다. 공동거주시설에 냉장고와 이불장이 없어 불편이 많은 것을 알게 된 마을이장님이 면사무소를 방문 상담한 결과 자원연계를 통한 재활용센터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날 지원을 받은 공동거주시설 노인분들은 “냉장고가 없어 생활의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렇게 설치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거창재활용센터(대표 이영석)는 독거노인공동거주시설에 중고 냉장고, 이불장을 직접 설치해 주고 사용법을 꼼꼼하게 안내하는 등 선행을 아끼지 않았다. 이 대표는 “홀로 사시는 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 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