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정금호)는 지난 10일 가북면 중촌리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00㎡의 논에서 경작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감자 수확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감자 수확은 가북면 농촌지도자회에서 가북면민과 사랑의 나눔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지난 3월에 씨감자를 파종하고 정성과 사랑으로 가꾼 감자 250여 박스를 수확했다.

가북면에서는 이모작 농법으로 감자와 콩을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는데, 농촌지도자회도 가북면과 같이 파종하여 11월 경에 수확할 계획이다.

수확한 감자와 콩의 판매수익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 돕기 등 가북면민과 함께 뜻 깊은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북면(면장 김순현)은 “이모작 농법으로 감자와 콩을 재배하여 소득도 올리고 불우 이웃돕기도 실천하여 기금도 두배, 나눔의 기쁨도 두배가 되었다. 이모작 으로 소득과 사랑이 넘치는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