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16일, 거창IC 맞은편에 위치한 농업인장터에서 ‘녹색곳간농업인장터 거창한블루베리 특판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거창군 농업인장터 운영위원회(회장 문성군)에서 주관하는 주말장터는 관내 20여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장터로서, 2012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 날엔 블루베리생산자협회(회장 양재성)와 함께 블루베리 특판장을 설치하여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블루베리를 판매하고, 무료 시식회와 블루베리 모종 분양도 할 계획이다.

특판 행사장에서는 블루베리 국수와 애우, 거창푸드센터에서 만든 거창산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초청공연, 지역 예술인 연주회도 준비 중이다. 또한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각종 이벤트도 있다.

또한 거창군귀농인연합회는 병아리 모이주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각종 기념품 만들기를 준비하여 재미있는 행사 진행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행사 당일 농업인장터에서도 방문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농산물을 10∼2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문성군 농업인장터 운영위원회 회장은 “생산자들이 재배한 우수한 농산물과 블루베리를 특판 행사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객이 장터를 찾아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여유로운 주말에 가족과 함께 특판 행사장에 방문하여,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