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5일 위천면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의용소방대 등 140여 명이 참여하여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과 안전점검의 날(제244차)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계도와 홍보, 순찰활동 등 근무요령교육과 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에서 물놀이 위험지구에 배치할 안전관리요원 35명에 대한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안전요원 교육에 앞서 이건호 안전총괄과장은 “지난해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물놀이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관리요원들도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하는 책임감 속에 교육에임했다. 누구나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처치요령을 배워 뜻 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군은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관리요원 고정 배치와 건계정․수승대관광지 내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및 구조요원 고정배치,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ZERO’ 연속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