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이달 20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200여명의 사과재배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사과병해충 예찰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이사의 6월 사과원 병해충 예찰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7, 8월 병해충 발생동향과 방제에 대한 교육을 했다.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은 전문예찰요원을 통해 월 2회 사과농가에 정밀예찰과 시기별 병해충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농가는 병해충 발생 정보를 미리 감지하여 방제비용을 최소화 하여 결국 생산비 및 농약사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1년부터 시작한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은 우리지역에 적합한 병해충 종합관리체계(IPM)를 수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향후 이 사업을 확대하여 적기방제 및 농약사용 절감으로 세계 최고의 사과생산 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