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4일 군과 읍·면 지방세 담당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담당 공무원 직무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2017년 새롭게 시행되는 지방세 관계 법령의 신속한 전파로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도모하고, 최신 유권해석·판례 등 정보 공유를 통한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정확하고 공평한 재산세 부과를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표준지방세운영지원단 소속 강사를 초청해, 재산세 과세대장 전산 정비요령 교육도 병행 추진했다.

재산세는 대다수 군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과세체계가 복잡하고 토지·건축물 등 과세자료가 32만여 건에 달하는 등 자료가 방대해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인 대장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군에서는 6월 1일까지 과세자료 정비에 전 세무행정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영수 재무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실무능력 배양은 물론, 체계적 과세자료 관리체계를 구축해 납세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무행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