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개학을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3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9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위생안전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무신고영업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보존과 보관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건강진단과 개인위생관리 적정 여부 등을 중점 체크한다.

특히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학교매점과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 카페인 함유 음료 등의 판매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과 함께 영업자와 소비자간 상호 신뢰감 확보를 위해 조리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모·위생복 등 올바른 복장 착용을 유도하고, 식품접객업소 주방문화 개선 사업에도 적극 동참한다.

군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의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