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이해용)은 3월 15일 면사무소 앞에서 각 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협회,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 및 시가지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동조 산불감시원의 결의문 낭독으로 “산불 없는 가조면 만들기에 너나없이 솔선수범하자.”라는 내용으로 시작해, 시가지 거리 캠페인으로 마무리됐다.

이해용 면장은 “최근 이른 아침과 저녁에 영농부산물과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산불오인 신고가 빈번하게 있다. 마을주민들은 소각행위를 자재해 주고, 산불발생 시 즉시 신고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가조면 산불방지 대책본부은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하고, 5월 15일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소각 행위 차단과 산불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