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최종설)은 지난 15일 면 복지회관 1층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참여자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건강유지와 보충적 소득지원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21명의 어르신이 선발돼 3월부터 11월까지 주 3회, 월 10회로 공원, 근린생활시설 관리와 경로당 회계도우미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에는 발대식과 함께 추진일정, 일자리사업에 임하는 자세와 운영규칙, 친절교육, 건강관리 및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최종설 면장은 “어르신들의 보람된 노후생활을 위해 즐겁게 일하시길 바라며, 항상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100세 시대에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 아름다운 남상면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