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남상면분회(분회장 정연권)에서는 지난 30일 대한노인회 거창군 지회장과 경로당 회장, 총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홍성원 탈북강사를 초청해 경로당 회장, 총무들에게 ‘통일준비 시민교육’을 주제로 북한의 실정과 생활환경 이야기 강연을 했으며, 강연을 통해 노인들은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노인회에서는 경로당 및 노인회의 자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인전문 교육원 교육생 선정문제와 분회 사무장 업무추진비 지원에 대해 자체적으로 안건을 발의하여 논의했으며, 폭염과 관련해 한 낮에 외출, 야외활동 자제와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여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노인회에서는 노인이 아닌 지혜로운 어른으로서의 덕목을 실천해 마을에서 존경받는 어른이 되자고 스스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