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공정한 사회 실현이라는 국정 과제에 부응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 있어 최우수권 진입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직풍토 조성을 통한 군정신뢰 제고를 위해 2011년도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1일 거창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홍기 군수 등 200여 군청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공직상 확립과 부패 없는 군정실현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청렴결의대회”와 함께 대내외적 환경변화로 인한 청렴도의 중요성과 2011년도 거창군에서 추진할 청렴도 향상 시책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2011년도 청렴시책 추진방향 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다.

아울러 거창군 650여 전 공직자가 “공직자로서 맡은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행정을 이행 하겠다”는 청렴서약을 하였다.

거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렴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한다고 한다. 우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과 부패 없는 거창 건설을 위해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사명감이 높은 군민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하여 각종 부조리 등을 감시하게 하는 “군민 명예감사관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며,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 부조리의 행위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부조리 신고 포상금제”도 운영한다고 하며 이미 포상금 예산도 확보하였다고 한다.
또한 거창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여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노력 미흡 부서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풍토가 곧 지역의 경쟁력이며, 이것이 국가 경쟁력으로 연결된다며, 거창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위의 시책들과 함께 “청렴 안내문 배부”, “보조금 사업 관계자 특별교육”, “군수 서한문 발송” 등 다양하고 전방위적인 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