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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북면 모현회, 고운 최치원 추모 작헌례 봉행

보도번호 :
23080
등록일 :
2022-05-10
작성부서 :
가북면
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은 유림단체 모현회(회장 김학준) 주최로 지난 10일 가북면 송풍대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 최치원선생을 추모하는 작헌례를 71여 회 째 봉행했다고 전했다.

작헌례는 제자가 스승에게 문답을 구하고자 할 때 술잔을 올리는 것이 예라고 여겼던 것이 제례로 발전한 것으로, 가북면 유림단체인 모현회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제례행사로 매년 5월 10일에 거행하고 있다.

다만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제례를 다시 열어 오랜만에 후손들이 모여서 옛 성현의 학덕을 전승하는 장이 되었다.

가북면 송풍대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가야산 해인사로 가는 도중에 고견사를 거쳐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시도 짓고 학문을 이야기하기도 했던 장소로 1887년에 인근 후학과 후손들이 합심해 ‘수식수 유허비’를 세우고 소나무를 심었으며, 2002년 고운정이라는 육각정을 건립하는 등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북면 첫 여성 면장으로 부임한 이정희 가북면장이 작헌례 71여 년 만에 최초의 여성 초헌관으로 기록되었다.

이정희 가북면장은 “최치원 선생을 추모하는 유서 깊은 작헌례에 여성 최초 초헌관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다”라며, “그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작헌례를 올해 재개하게 되어 뜻깊고, 면민들이 고운 최치원 선생의 높은 뜻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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