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강준석)은 27일 재부주상면항우회 100여 명에 참석한 가운데, 부산 연제구 소재 해암뷔페 대연회장에서 ‘2023년 재부주상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향우회에는 재부주상면향우회원들과 주상면에서는 강준석 면장, 신재화 군의원, 신화범 북부농협조합장 등 8명이 참석하여 향우회원들과 화합과 친선을 다졌다.

정기총회에 이은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재부주상면향우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었던 최동성 회장의 뒤를 이어 백유인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서 백유인 신임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해 고향을 향한 마음을 전달하여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백유인 신임회장은 “역대 훌륭한 회장님에 이어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큰 영광과 책임감을 함께 느끼며, 일취월장하는 모습으로 재부주상향우회는 물론 고향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주상면장은 축사를 통해 “거창군의 발전은 향우 여러분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최근 현안인 인구문제와 올해 선정된 ‘주상면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소개와 함께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부주상면향우회는 회원이 350여 명으로 해마다 고향의 큰 행사가 있으면 주상면을 방문해 고향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