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지난 13일 소정천 일원에서 북상면 이장자율협의회(회장 임영신), 주민자치회(회장 정상조)와 북상면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이 한마음이 되어 북상면 환경정화 활동을 가졌다.

임영신 이장자율협의회장은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 드리며 하천 주변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의 간단한 활동도 북상면민 모두가 같이 실천한다면 깨끗하고 청정한 북상을 후손에게도 물려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상조 주민자치회장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북상이라는 표어를 사용하는만큼 자연은 북상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지며, 이를 위해 오늘과 같은 환경정화 활동을 북상면 내 다양한 기관단체가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참여를 독려하였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오늘과 같은 북상면민과 단체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청정 북상의 명성이 대한민국에 퍼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북상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북상면은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시행한 '북상면 소정천 살리기'와 같이 환경정화와 생태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 올해도 새마을회의 줍깅 및 환경정화 활동, 주민자치회의 EM흙공 던지기 활동 등이 예정되어 있어, 북상면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여러 단체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