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 가져
- 매력있는 창조거창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 -

거창군은 27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관내 267개 전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장의 사기진작, 자긍심 고취,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홍기 군수는 ‘거창발전의 원동력! 이장님이 주역입니다!’는 주제로 ‘매력있는 창조거창의 이해,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우리군 농업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장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마을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로서의 이장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산대 이유직 교수는 ‘매력있는 창조도시 거창 만들기’란 주제로 마을 만들기 및 창조거리 만들기에 대해, 송재명 주민생활지원실장은 ‘마을이장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거창’이라는 주제로 희망복지지원단에서의 이장의 복지도우미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모범이장 우수사례는 거창읍 김용마을 지용술 이장과 가조면 중마2구마을 노창환 이장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방송인 이상운 씨가 특별 초빙되어 ‘웃음 바이러스’라는 주제로 강연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의를 들은 김모 이장은 “거창군 이장들이 다함께 강의를 들어서 좋았고, 오늘 워크숍을 통해 이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군의 발전을 위해 좀 더 열정적으로 이장의 임무에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이장 267명은 주민과 직접 접촉하면서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마을의 리더이자 봉사자로서 군정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